1556, 여유로 흐르는 길에서/ 남 백 11/12/16 동산 흰 구름 점점 화색이 돌아오고 어둠은 스르르 여명 앞에 길을 비켜주면 잠 깬 계곡 물소리 신명의 길 다시 흐르고 풀잎 맺힌 이슬에 하늘이 살며시 녹아든다. 남 백 삼매를 깨우는데 다가오는 마음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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