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4, 웃음 꽃/ 남 백 빈 가슴에 피어난 가을꽃의 초롱초롱 눈망울과 정성들여 피워 올리는 향기는 세상의 어느 향기에 비할 것인가. 사람이 꽃을 피움에 있어 가슴으로 은혜의 향을 더하고 자애심으로 보듬는 손길을 보태니 천지우주가 귀한 미소를 피워낸단다. 마음 밝은이의 한 가닥 원은 흘러 땀방울 식혀주는 바람이 되고 신명으로 내리는 계곡의 물이 되느니 밝은이의 웃음소리 천지에 가득하다.

'선시13(소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86, 깨어나라.  (0) 2012.09.24
2185, 향기의 법,  (0) 2012.09.24
2183, 새가 노래하는가.  (0) 2012.09.24
2182, 웃음 나무를 심어라.  (0) 2012.09.24
2181, 만족이란?  (0) 2012.09.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