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 빛 한 줄기 / 미소향기 고요의 빛 한줄기 별과별을 어루만지며 암흑의 우주를 깨우며 흐르고 그 뉘의 마음 심지에 신심의 모닥불을 피우고 흘러 무심의 바람이 되었는가. 영겁을 휘돌아 만남을 보듬는 그 길에서 이미 하늘임을 알아버린 안도를.. 봄은 피어나고 가을은 그렇게 익어 가고 선객의 그리움도 노을빛이 되는가. 아! 고요. 고요를 헤집는 빛 한줄기 미쁜 이의 마음자리에 하늘하늘 환한 미소가 피어난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智行지행 합장 미소향기(필명)을 智行지행(법명)으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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