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7, 봄으로 흘러서..13,3,25 / 남 백 그리움인가. 내 마음인가. 고운 눈길로 바라보며 흡족히 웃음 짓는 여유의 봄 처처에 놓인 향긋함으로 이미 가득한 이것은 내 안에 이는 연분홍 연정인가. 향기로 피우는 봄을 맞는 내 마음인가. 여유로 피우는 내 그리움의 바다인가. 스러지는 가슴마다 꽃잎은 물로 흐르고 내 안의 고이 잠든 그 고요를 붉게 적시는데 흘러라. 우주의 그 어디라도 소리소리 아우성 이 피어나는 봄 물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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