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5, 村老의 하루 / 미소향기 지행 분노하지 않으니 절로 평온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이것저것 굳이 분별하지 않으니 폭풍우 앞에서도 그저 고요할 뿐이라. 느긋한 사람의 사는 모습 입새사이 흘러가는 향기바람의 행이요, 안달이요, 복달이요, 그런 것 굳이 내 알바 아니라며 웃는.. 내리는 햇살로 웃음 만들고 옷깃 헤집는 바람으로 노래하나니 탐심 하나 살포시 벗어놓고 햇살 품은 바람의 미소 벗하여 가노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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