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8, 승부수 / 미소향기 지행 그 누가 흩어버린 웃음 조각조각들.. 무얼 찾아 보도 위를 대굴대굴 굴러다니나.. 한 때의 찬란함도 시공 앞에선 비굴한 모습으로 저렇게 몸을 깔고 누워있다. 그 어느 지엄한 분부만 기다리는 비굴 할 수 없는 늘어진 한숨소리 삭이며.. 볼품없이 지고 난 승부수의 파공음으로 초인의 힘을 모아 다시 피워 올린 연꽃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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