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7, 밝음과 어두움... 미소향기 지행 세상사 돌고 도는 윤회 가는 길 힘들고 무거워도 미쁘게 가야 하는 숙명의 길 고요삼매 환희마음을 빌어다가 하늘 오르는 징검다리를 쌓아 볼 참이라. 도의 길 그 가벼운 길에서 내 안의 비워진 공간으로 새록새록 새겨지는 의미 하나 깨우친 자 천하를 구하고 그렇지 못한 자 사리사욕만 채우네. 가을바람에 날리는 나뭇잎 세상인심을 붉게 물들이는 데 하물며 영장이란 존재가.. 무명의 허울 하나 벗지 못하면 그가 바로 중생중의 상 중생이라. 황혼을 마주하고 가다보면 그저 향기이고 싶은 날 천지의 인연들에 보내는 메시지를... 밝은 자, 세상을 이롭게 하고 어두운 자, 세상을 어지럽히느니라.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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