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2, 귀한 존재 / 미소향기 번데기 깨어난다고 모두가 노란나비가 되나. 아름다운 꽃이라.. 만상 어여쁜 마음으로 보는 연유요. 사람의 분수를 아니 더러는 만물 중의 영장이라지 스스로 하늘임을 인식함이라. 옛 성인의 말씀 중에 부처도 어리석으면 중생과 다름이 없고 중생도 지혜로우면 그가 곧 부처라 했다네. 자만하지 않으니 스스로 존귀함을 깨우고 그대가 곧 부처요, 스스로 하늘임을 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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