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3, 사랑하고 싶다. / 미소향기 눈시울 붉어지고 그와 함께 솟구치는 환희의 미소 아 하늘을 그리다가 감당 못할 은혜로움 이라니 텅 빈 우주에 채움 하는 그리움 하나 청천하늘에 펼쳐지는 천상신명도처럼 내 일찍이 소원하던 약속 하나 이루어진 듯 하늘의 무지개다리 동산너머로 걸쳐있네, 밝고 투명한 의지로 살포시 무지개를 밝으며 천년을 변함없는 그 사랑을 담아서 비우고 채우며 우주를 안으리라. 그것이 사랑이라면 어느 존재와 그윽한 사랑을 나누리라.



'선시22(여의무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3806, 조화  (0) 2018.12.30
3805, 中志중지  (0) 2018.12.30
3804, 도인의 모습  (0) 2018.12.30
3802, 내 안의 나를 기리며  (0) 2018.12.30
3801, 초로인의 겨울 밤  (0) 2018.12.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