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4, 가을바람...미소향기 풀벌레 노랫소리 가을밤을 부르고 어느 고요인의 마음결을 흐르고 있습니다. 더운 날 땀 흘리던 기억도 정겨운 추억꺼리로 저만치서 웃고있고 가슴에 안으며 안도하는 계절 한 줄기 바람에도 냉기가 실려있습니다, 가을은 그렇게 열립니다. 뜨거운 햇살로 과일들이 익어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은 풍성한 결실을 보란듯이 약속을 합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 가슴에 전해오는 충만의 가지마다 방긋 웃음이 열리고 가을바람 한 줄기 향기로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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