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5, 삼매... 미소향기 오래 길을 걸어도 피곤한 줄 모르고 걸었었고 좋은 이와 道談도담 나누며 시공 속에 잠깐 머물었던 것을.. 꽃피어 향긋한 그 동산에 반갑게 손을 잡아주던 찐한 만남의 여운 깊이 남았는데 현생을 향기 날리는 꽃으로... 세상을 밝게 하는 햇살 같이... 생명을 살리는 저 빗물 같이 살고 싶다는.. 아, 그기에 무상법문 들려주는 바람같이.. 그렇게ㅡ 그렇게 살다 가리라는 주문을 걸어본다. 가는 날, 관음보살과 세지보살대동하여 마중오리란 믿음으로 그 약속 떠올리며 구도의 길 가노라.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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