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6, 금빛노을 속으로... 미소향기 윤회의 옷 갈아입기를 굽이굽이 돌고 돌아 현겁에 이르고 꽃은 피고 지기를 또 몇 번이려나. 명상대천 찾아들어 구름 위의 밝은 햇살을 받으며 미타불의 꽃동산을 찾아가는 날 한 마음 흐르는 그 찰나 만개한 연꽃으로 좌를 이루고 금빛으로 장엄한 상호를 만납니다. 절로 환희롭고 충만함이라. 햇빛은 금빛비단으로 걸리었고 바람은 향기고운 蓮香으로 날리시네. 고운미소 절로 자아내는 법문 들으며 구함도... 나눔도... 하나의 물결로 녹아들어 고운 미소 한 자락 나누며 금빛노을 속으로 걸어가고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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