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3, 인연 그리고 해원...미소향기 세상사 많은 일들이 사람과 사람의 일이라지만 신명과 신명의 필연적 만남이라 하리라. 만남이란 참으로 신비하여라. 시공과 시공을 거슬러 잡는 손이기에 그리도 반가운 것이란다. 인연, 그 애틋함이요, 잴 수 없는 그리움이어라. 기쁘게 맞이하여 보내주는 것이다. 한 번의 바른 만남으로 일체의 인과가 눈 녹듯이 하나니 찰나 간에 해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네. 천만갈래 물결도 대해의 너른 품으로 하나로 녹아들듯이 그렇게 인연과의 해원을 이루는 것이라네. 모두가 소중한 나의 인연이기에...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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