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2, 염불삼매.../ 미소향기 그 어느 신심으로 향하는 길 걸림 없는 여행길은 어느 무위의 공간을 흘러듭니다. 물이 흐르고 바람이 앞서서 길을 엽니다. 천만존재가 법을 들으며 저들도 또한 흘러들어 길을 갑니다. 석양이 곱게 내리는 길을 따라 천상으로 이르는 길이 펼쳐지고... 눈꽃 같은 꽃비가 하늘에 날리고 미묘한 법음이 천공 가득히 들려옵니다. 흐르는 길 마음은 하나 되어 서로 손을 잡고서 서방정토에 태어나리라며 일심으로 염하는 삼매의 길에서.. 일순간 열리는 장엄의 세계 빛과 꽃들과 나무들 흐르는 물과 자연의 모습들이.. 폴폴 향기를 뿌려주듯이 날리며 노래하며 신명으로 춤을 추고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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