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1, 염불소리.../ 미소향기 고요한 경계를 거침없이 오고가는 바람소리 안개 걸린 골짜기를 휘돌아 내리고 신명으로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빙그레 미소 지으며 자연경계를 두루 껴안습니다. 저 풀잎사이로 내리는 햇살도. 모두가 신바람이 나서 노래하며 신나게 춤을 추어댑니다. 바람이 일렁입니다. 법음으로 울리는 풍경의 노래와 선승의 염불삼매 흐르는 길 따르는 인연들의 길잡이인 양 목탁소리는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부처의 길따라 흘러드는 장엄염불의 노래 참으로 희유하여라. 염불, 그 삼매의 길에는 노래하던 산새들도.. 흐르는 저 물소리도.. 흐름을 멈추고 고요함으로 젖어듭니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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