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0, 바람이 청하는 장엄의 노래../ 미소향기 가녀린 잠자리의 나래 위에 살포시 내려앉아 간지럼을 태우며 한창 장난치기 바쁜 저 바람 어느 고요인의 삼매 길을 따르며 장엄노래 불러달라며 소맷자락 붙들고 매달린다. 옥호금색조허공 나무아미타불 약인일념칭명호 나무아미타불 경각원성무량공 나무아미타불 삼계유여급정륜 나무아미타불 백천만겁역미진 나무아미타불 차신불향금생도 나무아미타불 갱대하생도차신 나무아미타불 차린신념가수지 나무아미타불 허공가량풍가계 나무아미타불 . , , , 천강유수천강월 나무아미타불 만리무운만리천 나무아미타불..... 주거니 받거니 잘도 받아넘기며 그렇게 흘러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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