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3, 삼매..9,7../ 미소향기 산천경계를 마구 흔들어 대는 태풍하이선의 모진 안달을 바라본다. 천하창생의 안녕을 비는 원을 담아 고요를 구르며 흐르는 삼매 길에는.. 저 바람으로 우주의 바다에다가 돛단배 하나를 띄운단다. 고요를 구르는 물결소리 인연들의 안녕을 묻고 잔잔히 흐르는 바람으로 천지의 평안을 부촉해 보련다. 이 순간 밖은 강풍에 태풍이지만 내 안의 우주에는 고요히 흐르는 반야용선 하나 안개를 밀치며 밝음으로 향하여 흐르고 있답니다. 태풍을 잠재우는 심결로 삼매 흐르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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