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6, 금수암자에서.../ 미소향기 필봉산 자락 물결인양 흘러내려 부처님의 염화미소 머무신 그 자리 관세음을 부르는 간절한 염불소리 울려나는 그곳 거룩한 부처의 집에는.. 인자한 산승의 미소 고요를 구르고 창공을 흐르는 흰 구름에 걸리었고 불전에 기도하는 선객의 마음자리 시공을 거슬러 영산회상을 그린다네. 고요를 구르는 합장 사이로 하나를 향한 선객의 지극마음 흐르고 한 가닥 선풍으로 화하는 시각 지극한 신심 가만히 내려놓으며 옛 인연 하나를 그려보다가 가만히 미소 짓는 이 마음 아시는지... 산청군 금서면 필봉산자락 금수암자 인자한 스님의 미소가 그리움을 부른다.. 대안스님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며..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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