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7, 비움 그리고 채움.../ 미소향기 빈 가슴에 이는 바람은 또 어느 그리움을 찾아 흐르시는가. 진리를 찾아가는 여행이련만 세속의 잡다한 세사에 얽매이며 번뇌하며 망상에 쌓여 구르지는 않는가. 거룩한 가르침 펼치어서 임을 기리며 이 마음 내려놓으며 대자비의 길을 따라 걸음을 놓습니다. 마음 가는 대로 흐르는 길 어느 고요한 공간에 들게 되고 하나 둘 인연들의 안녕을 축원하는 길에 비움이라, 아름다운 나눔이여 아련한 저 물소리 마음 길을 열고 한 자락 솔바람으로 걸어가는 자유로움.. 하나 둘 제 자리를 찾아들면 서서히 깨어나는 개화의 탄성노래와 바람에 실려 오는 임을 부르는 노랫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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