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9, 봄비 오는 소리에.../ 미소향기 한밤중에 내리는 빗소리에 실려 아련한 추억 속으로 흘러들고 있는데, 매화향기 쫓아가는 나비가 되어 향기동산으로 달려가는 삼매 속 시공에는 삼라를 다독이며 손에 손을 잡고서 반야동산으로 가리라는 간절한 이 마음 도란도란 속삭이며 법담에 취한 듯이 삼매 속 그 강으로 흘러들고 있음이네. 다독다독 솔가지에 내리는 소리에 행여나 임이시랴, 귀 기우려 들어봅니다.


'여의무심 28' 카테고리의 다른 글

5471, 임을 부르는 노래  (0) 2021.03.25
5470, 봄의 향기  (0) 2021.03.25
5468, 미소향기의 봄 편지  (0) 2021.03.25
5467, 비움 그리고 채움  (0) 2021.03.25
5466, 물소리 따라서  (0) 2021.03.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