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96, 금빛노을.../ 미소향기 금빛노을 내린 길을 저 혼자 걸어가기에는 너무도 외롭다며 울먹이는 너에게.. 하늘 끝 밝은 나라에는 너도 없고 나도 없는 그런 不二의 나라 있다고 합장으로 일러주는 그날 그 이야기를.. 너는 잊었느냐, 까마득히 몰랐느냐 이 간절한 마음으로 전하는 의미를.. 부처가 나이고 내가 또한 부처임을 누누이 일렀거늘 그래도 모르겠냐며. 호통을 치시는 듯.. 인자한 미소 지으시며 어서 오라, 손짓하는 그리움 하나 서천을 물들이며 금빛노을로 웃고 있습니다. 인연들 보듬는 미쁜 날 만드소서. 미소향기 합장 (無我一體) (宇我一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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