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다가서는 것../ 남백 ~★
      
그 무엇과도 화통 할 수 있음이
나를 그에게로 다가서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로 되어 가는 것이다.
우주와 일체가 되니 
자연으로 가는 참다운 길이며...
이것이 
우주를 아우르는 기화신이다...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지만
내 안으로 나를 찾아서 가는 길
꿈결 같이 감미롭고 신명이 나는구나.
즐겁고 신나게 가는 길 
모여들어 하나로 모여지는 길
이 길이 
기화신이라~
천지간의 모든 이치가 
나를 낮추어 다가가는 것 
비로소 하늘이 열려 
우주와 하나 되리라~~~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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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달의 미소 / 남백 천지간에 뜬 달이 임의 고운 얼굴 같아라. 구름이 가린 틈새로 환한 미소를 하며 내리니. 지나온 여정 돌아보다가 이만하면 잘 살았노라 안도하며 세상의 풍진 한을 살며시 해원으로 품어 안는다. (바람이 걷어진, 반달 지는 날에 쓰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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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기화 신중에 / 남백*♤ 온 몸으로 스며드는 짜릿함 그 전율이 온몸으로 느껴지고 우주삼라의 기운의 흡수, 하나로 화함이라는 의미가 온다. 강렬할수록 더욱 마음은 편안해지고 물처럼 고요함을 유지하는 것은 또 무슨 조화란 말인가... 대양의 물이 되어 살랑대며 부는 바람에 나를 맡기니 비로소 흘러드는 무심의 바다여~~ 그 삼매 속으로 잦아드는데 얼마 후 각 경락으로 파고들듯 느껴지는 이 기감은 내안의 기운을 외부로 외부의 기운을 내 안으로 조화롭다.... 서로 상응하여 수위를 맞추어 가는 것으로 여겨진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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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3, 행함으로... /남백 멀리 내다보다보면 지척지간을 소홀하기 십상이라. 또한 가까이를 주시하다 보면 미래의 먼 것에서 멀어질 수 있다. 바른 행이란 가림 없음이니 햇살이 근원지척을 가리지 않듯이 우주법계를 두루 비취는 저 광명은 삼계 어디에나 비추나니 분별없이 행하여 함께 함이 도의 본이 되는 것임을 알아간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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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마음속의 우물 12/12/남백 마르지 않는 우물처럼 항상 여유롭고 향기롭기를.. 누구나가 퍼가도 줄지 않는 그릇이 있어 좋다.. 내 안의 충만으로 가득한 우주 같은 마음의 우물은 항시 밝고 청명하게 내 안으로 흘러들기 때문이라. 누구에게나 아까워하지 않고 나누며 공유 할 수 있음은 채우는 것의 본래의 쓺이요, 그 의미이기에 그러하답니다.. 가진 것 나누는 것이 내 그릇에 담겨지는 것들의 본래의 쓰임의 의미랍니다...... 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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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1, 우물 /남백 우물 속의 물이라도 퍼서 떠내다 보면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한 그 수위를 유지할 것이다.. 채워지는 우물이기에 퍼내어도 채워지고 그 높이를 항상 유지한다. 이러함이 비운 뒤의 채워지는 그 무엇이 있음을 깨치게 한다.~ 채워주는 여분이 없다면 종내는 마르고 쓸모없는 웅덩이가 된다. 퍼내어도 계속 채워지는 우물마냥 한 호흡 한 숨결로 내 안의 우물을 채우며 항상 나를 깨어 있어 채우고 비우는 구도자의 모습으로 남으리라~~남백 (수련 중에 맑은 물로 가득 채워진 우물을 보면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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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0, 귀함 12/10 / 남백♡ 바람은 천지로 주유하듯 고요히 음률로 변하여 흐르고 내 안의 나의 존재는 구름 벗 삼아 천년을 흐른다.. 작은 숨결 흐른 뒤로 우주의 별무리 되었나. 은하수 흐르듯 마음 통하니 존재의 귀함이 비로소 열린다. 귀함의 심득, “우주 삼라만상 모두가 귀하다.” 두 손을 모운 새로. 각인되듯 번져나는 수도의 향기 바람도 되고 구름도 되어 우주로의 유희, 별이 되어 흐른다...남백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피아노 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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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9, 나를 깨우는 바람 / 남백/b> 창문 스며드는 한기에 꿈결 같은 삼매를 깨우니 이것이 꿈속인지, 저것이 꿈인지 도무지 알 수 없네. 꿈 이기엔 현실감이 일어 여행의 그 시간이 현실같이 생생한데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한줄기 바람, 바람이 미쳐 알리지를 않았으면 꿈인 줄 어이 알리요~ 꿈결 같은 시공을 살아온 구도행 윤회를 뛰어넘는 이것이 진정한 삶 일진데 백년도 못사는 인생을 두고 꿈이라 하리요, 진정 현실이라 하리요.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보니 어린 적 그리운 상념에 젖어들고 바람이 땀방울 식힐 때 즈음 먼 그리움으로 가만히 인연들을 안는다. 꿈인 듯 취한 나를 깨우는 바람아, 천년을 휘도는 바람, 나를 깨우는 바람아.~~남백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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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8, 용서함이라....08, 12,8 /남백 안으로 잦아드는 그리움이 수련 뒤의 충만함과 함께 내 안의 그리움 되어 번져나고 공간속 우주로 번져 간다. 보려 하면 어지러운 상념, 비운 듯 놓아보니 무심의 길임을... 숨결속 여행길, 사이로 다가오는 그리운 조각들을... 하나둘 끼워 맞추는 나를 보다보면 비움의 작은 여운이 남았음을 알게 한다. 시원함과 온화함의 교차하는 기감 사이로 불현듯 다가오는 용서라는 의미는 내 안에서 모든 해법 있음을 알게 한다. 비워진 틈새로 느껴지는 신선함은. 자연 함께 어우려 살라는 의미는 아니랴.. 바람도 살랑 이는 그리움의 끝에서... 참다운 수행의 길 그 길을 가면서 끝없는 고뇌의 늪에서 벗어나는 참길... 모든 집착에서 벗어 날수 있는 것은... 잡은 것, 그 무거움을 훌훌 털어 버리듯이 스스로 용서 하면 되는 것을...... 과정을 용서하고, 모든 결과 또한 용서를 하라 시는 너를 용서하고 나 또한 용서하라는 듯... 주변 모두를 용서 하다보면 자연 같은 일체를 이루어 비워진 공간 사이로 번져나는 햇살마냥 온 천지에 웃음소리 그득함을 안다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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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7, 채움 나눔 그리고 화함 / 남백 수련 뒤에 오는 고요하게 어려 나는 미소 마음 깊은 속에서 솟구쳐 오르는 환희와 여유로움 이러한 느긋함이 오늘따라 우주로 주변으로 자연과도 화통을 하는 듯, 나를 녹여 내는 듯하다. 채움과 나눔 그리고 화함 기화신의 의미라는 것이 새롭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바람소리도 정겹게 다가오고 무형의 모습까지도 살아 있음을 알게 하니 그것 역시 기화신의 부분임을 알 것 같다. 눈으로 인식하고 마음으로 어려 오는 그것들, 가만히 감싸 안는 듯이 복잡함에서 벗어난 뒤의 여유로움 일고 보이는 그대로의 아름다움, 그 단순한 모습으로 천지가 다가오는 듯... 하나로 이루는 과정으로 다가온다....남백 기화신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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