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법을 전하며../ 남 백 삼매에 홀로 들어 천상의 법을 전하노니 사람이 그 몸을 벗고 하늘에 들기 위하여서는 청정한 그 마음을 찾아 정정의 근원을 깨우면 그 본래의 빛을 밝혀 스스로 귀한 신명임을 깨워 고요삼매에 젖어들어 머잖아 하늘에 들게 되느니 그대의 하늘을 찾아 들어가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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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9, 빛/ 남 백 온몸을 감싸는 도광으로 마음은 포근한 가운데 몸은 안달을 하듯이 한다. 내 이미 하늘이고자 했으니 한빛으로 천지우주에 흘러 귀한 연과 두루 심어 우주를 깨우는 빛으로 남으리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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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8, 나로 인함이라 여기소. / 남 백 저마다 지은대로 세상의 모습을 이루리니 이생, 우리의 만남도 천겁을 인내한 인과라서 귀하고 중한 그 위함 앞에서 모자람은 웃음으로 덮어가며 넘침은 나눔으로 덜어 가다보면 작은 아픔 쯤이야 이만하길 다행이라 여기소. 세속의 그 모두가 나 아닌 것이 어느 하나 없는데.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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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6, 비오는 날의 기도 / 남 백 밤비가 기세등등하더니 천지 만물이 그 울림을 따라 몸을 사리는 날이다. 내 일찍이 하늘에 들기를 천지신명께 지극으로 빌었거늘 지상의 어둡고 흐린 환경 승화의 깃발 아래로 들기를 빌며 청정법계 속 무량 존재들이 저마다 도연을 맺어 자아실현하기를 발원 하였어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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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5, 용궁에서의 삼매/ 남 백 용궁에 드니 산호계곡 사이로 보이는 모두가 울긋불긋 천지다. 어신의 시중 속에 청룡옥좌에 앉았으니 청정의 바다 노래 들리는가. 한 줄기 심해 속으로 빛줄기 곱게 내리면 두 손 모우고 삼매를 이루니 한줄기 도광에 심신을 깨우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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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4, 염부제의 봄꽃 피면/ 남 백 천상의 남선 부에 봄이 도래하니 만상 만화 피워 올린 꽃 향이 곱더라. 선남선녀 춤사위에 쌓여 지상으로 지상으로 길게도 길을 나서면 그 뉘라서 알리요, 동토의 얼음장 아래로 흐르는 저 신비의 물소리가 하늘 신명의 숨결 소리임을. 지상의 봄은 하늘 천사들의 흥겨운 춤사위로 열리고 천상의 향기로서 깨우는 것을. 인연들 마음자리 깨워 그들을 머물게 한다면 염부제의 봄꽃 피어나면 지상의 봄도 생명의 봄이로고.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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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3, 낙조위의 그림 누각 / 남 백 법의 물결 넘실넘실 춤을 추는 파란 파도 사이로 뭍 천사들이 그려놓은 묵언으로 써가는 천상의 언어 그 그리움의 노래 들리더라. 낙조위에 그림 같은 누각에는 선남선녀의 그 아릿한 만남 愛想으로 그려내고 戀情의 빛으로 피워 올리는 저 하늘을 붉게 수 놓은 연분홍 戀書를 읽어 보아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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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비움으로 구하며,  (0) 2011.07.14

      1112, 인연/ 남 백 별이 길게 천년을 이어 내리던 날 무상계의 금기 하나를 깨워 가이 없는 여행길을 들던 그날 아쉬움의 안녕의 노래는 이내 천겁의 오랜 시공이더니 어젯밤 삼매의 길에서 길게 내린 별빛 하나 내 안으로 들더니 그대 청정 일심으로 구하는 염원으로 만나는 인연이라네. 한 마음으로 구하고 선의 길 흘러 가다보니 언젠가는 만나는 나의 소중한 인연.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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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1, 안다는 것은 / 남 백 아는 것이란 슬기로운 이의 것이니 안다는 것은 그만큼 나누어 먼저 베풀라는 의미 이미 바람의 가벼움 내 안에 가득하느니 아는 이여 하늘의 법을 가진이여 그대는 고요함을 품었음이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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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0, 비움으로 구하며, /남 백 구함이란 일심으로 흘러야 하며 베품이란 댓가 모를 비움 이란다. 무엇으로 힘들어 하느냐. 이미 바람은 지나는데, 나누고 비운이는 이미 마음 속 가득함을 알았거늘..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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