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고독함을 어이하리. 08/ 5/2 /남백 맞닿은 하늘, 그 하늘에 오르고자 한 호흡, 숨결로 삼라만상을 품에 안으니 오직 함께 하는 의지 새롭게 인다. 한 잔의 차를 마시면서도... 한 시름 번뇌를 해원하면서도... 애잔함은 가슴으로 남는데 이 공허함의 틈새로 새로운 충만함이 채워질 듯 채워지지 않는 작은 안타까움 일어나고. 이것이 대체 무엇일까~~? 그렇게 조급하지도 않았거늘... 한달음에 이르고자 달려 온 것도 아닌데 파란 하늘은 내게 내리고 온갖 자연의 속삭임으로 뭔가를 예시 하건만 도무지 알 수 없는 이것은~~!! 의문에 의문이 겹쳐 화두가 일고 혼자가 되는 듯, 이는 외로움 아 고독함이여, 이 공허함을 어이하누.~~~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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