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 놓음 / 남 백 놓는다고 죽는 것이 아니다. 놓는 만큼 가벼워지기에 살아가는 것에도 그만큼 가벼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사는 것에 집착을 하니 살아도 재미가 없고 더 큰 만족감을 찾아서 헤매는 것이다. 삶이란 복잡한 것이 아니다. 단순해도 사는 것에 아무른 지장이 없는 것, 좀 적게 가지고 적게 사용하는 차이일 뿐이라. 사람으로 와서 찾아야 하는 것이 바로 도리요 길이라는 것이라.. 손에 들고도 그것을 뿌리치니 그 얼마나 어리석음인가. 차라리 가라~ 천지에 햇살이 누구를 가려 비추던가. 바람이 누구라서 귀엽다고 불어주던가. 그 아무도 분별하지 않는 대 자연으로 나를 맡겨 보는 것은 어떠하리.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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