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사랑 09/ 08/ 12/ 남 백 사랑하는데 무엇이 필요 한가. 그대와 나누는 작은 마음 하나로도 우주를 안은 듯 크고 높거늘 우리 이제 사랑하기로 해요~ 바람이 창공을 날아오르고 햇살 받은 대지는 청명한 보석을 풀잎마다 매달고 오가는 향기 따라 손짓하듯 부르는 이것이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다. 우리 사랑하기에 축복하는 천지에 환희의 노래 들리고 하늘 열리듯 밝음의 여명이 천지에 드니는데, 새들은 짝을 지어 서로 반기는데 들녘의 풀 새들이 저마다 쌍을 찾는 연주를 하고 오늘도 너를 찾아 가는 길, 바람이 동행하고 별이 일러주는 길, 하늘 길, 까만 밤을 새워가며 꾸는 꿈결에. 가만히 천 상의 향기 어리어 마음은 하얗게 타는 새로 이내 님이 온줄 알더이다 바람이 기척하고 천지가 화답하듯 내리는데 저 멀리 샛별 하나 반갑게 웃고 있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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