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 사랑하는 것은 / 남 백 사랑하는 것은 잊는 것이 아니더라. 그리움 되어 기다림을 주는 것, 애틋함으로 다가서는 것이더라. 사랑이란 작은 바탕 되고 빛이 되어 동행하여 가는 것이더라. 사랑하기에 반목도 하였으며 기쁨에 웃고 서러워 아파하며 눈물 흘려 울며 그래도 기다림이란 작은 끈을 놓지 않고 반겨 안는 것이었더라. 사랑이란 가까이에서 보아주는 것이더라. 사랑이란 항상 함께 있는 듯 가슴으로 품는 것이었더라. 잊히는 것 서로 그리움으로 애만 태우는 것 잊고 싶은 그것은 사랑이 아니더라. 햇살과 구름이 바람으로 동행하듯 아름다운 꿈을 꾸듯 너를 반기는 것이 사랑이더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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