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 천상의 꿈으로 흘러서.09/08/28/남 백 솔솔 봄 아지랑이 천지에 어지럽고 꽃이 피어 향기 날리니 봄 이려나. 울긋불긋 단풍 꽃 피워 올리니 만상 절로 고개 숙여 가을이로다. 하늘 생명수, 이슬 되어 흩뿌리니 대지는 순간으로 환희로서 흘러가고 하늘 그리움 쌓이고 쌓여 그 한숨 꽃으로 피어올라 한 점 바람 되어 시공을 흐르는데 어지럽던 내 안으로 고요히 파문하나 일 때 정수리에 내려와 둔치로 치며 달래는 필연의 언약은 가슴으로는 망향의 노래 고요히 흐르고 아마도--() -- 天上의 긴 꿈을 꾸고 있음이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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