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조각달 / 남 백 1/12 신선이 쓰다 버린 하늘빛 사랑 한 조각 두 손으로 마주 잡고 미소를 한다. 하늘빛 여울 속으로 초승달은 내 안에 아련 거리고 의지 속의 하늘이 낮게 흐르고 있다. 내 가슴에 깊고 깊게 자리한 하늘이 열리고 열리어 천지의 모습으로 화하여 오늘 나에게로 열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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