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 만남의 기다림/ 남 백 여명이 곱게 열리면 기도를 하라. 만나는 새벽 기운을 안으로 품으며 하루를 신선함으로 채워보는 그리움 오늘은 좋은 일만 생길 듯하다. 바람이 고운 날에는 외출을 하자. 꽃들이 춤사위 하는 들로 산으로 가슴의 묵은 그리움들을 불러내어 살갑게 부는 바람으로 털어 볼 참이다. 햇살이 고운 날에는 동무를 만나고. 비운 듯이 가벼운 웃음으로 반기려무나. 봄바람에 날리는 장미의 향기 되어 그대와 다정한 봄 아지랑이로 피어오르게.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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