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 얼음10/5/25
바람이 살갑게 부는 날
오랜 꿈을 꾸고 난 뒤의 긴 여운이 따른다.
얼마나 기다림의 날을 지나야 
그 원이 풀릴 것인가.
너무도 긴 인과의 그물인가 
혹독한 시련을 맛본다.
봄날이 지낫으니 이제는 풀어지련만 
아직도 겨울의 냉 추위에 온몸을 떨고 있는가.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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