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 연꽃 / 남 백 그대를 기다리며 밤을 지켜온 합장의 꽃 어느 그리움이 영글다 피워 올린 꿈 구도인의 염원사이로 자비의 꽃 피었나니 겁 겁의 시공 일심의 명서로 바람으로 물이 되어 흐르다가 뜻은 하늘에 걸어 두었으되. 의지는 지상으로 뿌리를 내린 꽃이여라. 천상 은하를 건너는 별들의 유희 그대를 향한 그리움의 열정으로 일심의 약속으로 연정의 꽃을 피워 올리니 그대여! 나의 품으로 드십시요~ 고운 향기 머금고 천년을 기다리는 홍련 백련 핀 연유를 그대는 아시는지요. 그대여 나에게로 오르십시요~ 오직 그대, 그대만을 기다렸기에.. 하늘향 곱게 피워 그대를 맞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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