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화 신 복습 중에 / 남 백( 10/ 6/ 16)

氣와 神이 녹아들어 하나로 화하니

현상도 녹고 실상도 녹아드니

공은 공이던가, 색도 색이로다,

물은 물이지만, 산도 산이로다.

물도 흐르고 구름도 흐르니

만상 흥겨이 청산도 흘러가네.

공도 색도 모두가 녹아 흐르니

큰 물줄기 하나 되어 흐르네.

바람도 녹고 인연도 녹아 흐르는

一 道 水되어 은하로 흘러드니

우주의 대해로 잦아들어 고요하다.

삼라만상 천지자연으로 조화로이

하나 되는 氣 化 神을 이룸이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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