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8, 그리움으로 흐르는 강 / 미소향기 하늘마음을 닮은 이슬들 영겁의 쌓인 그리움은 녹아 천상으로 흘러가는 흰 구름이 되어라. 두 손 모우니 고요함은 물로서 흘러가고 천길만길 대해로의 여행길 흐르고 내 안의 신심은 녹아 하늘가는 이의 생명수 되어 새벽을 열어가는 이슬처럼 영롱하여라. 누가 알 것인가. 청정마음에 고요히 이는 그리움 한 자락을 떠올리는 저 연유를. 향긋한 미소 일구시는 날 되소서..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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