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6, 변산 부사의 방 구름 머문 절해고도 천길 절벽 고봉에는 천상누각 하나 걸렸네. 흰 구름 쉬어가고 사시사철 해무 머무는 그곳 가만히 내리는 햇살자락 수평선을 비취면 아, 고귀한 풍광 사이로 저녁노을 붉게 걸리고 수도승의 고운 미소 따라 부사의 방 신심의 향기 석양으로 더욱 붉게 타오르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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