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1, 도솔천 위를 구르는 바람. /남 백 도솔천 흐르는 물 길게 지상으로 이어져 흘러 내리면. 중생제도의 미래불이 이미 머물러 함께 함이라. 이 살기 좋은 세계는 스스로 만족하는 곳이더라. 그대들이여. 고요히 그대 스스로를 바라보라. 스스로 하늘이듯이 땅이듯이 구름이 되고 바람이 되어라, 그대가 부처이듯이 귀함으로 스스로를 보아라. 한 숨결 뛰어 넘어 마음은 천리장천을 날고 고요히 빛으로 젖어가는가 그대는 이미 도솔천에 들었구나. 남 백

'선시8(세상속으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93, 해남 달마산 도솔암자  (0) 2011.08.08
1192, 삼매 속의 여행길,  (0) 2011.08.08
1190, 모은의 강으로 흘러들면  (0) 2011.08.08
1189, 별이 내리는 강  (0) 2011.08.08
1188, 어디로 가려느냐.  (0) 2011.08.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