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2, 삼매 속의 여행길, / 남 백 밤이 깊고 깊어 고요를 덮어오면 마음은 이미 삼매로의 여행이라 한 모금 숨결로 잦아드는 그곳에 은하를 흐르는 물인 듯 물 속의 별인 듯 흘러서 가네. 이미 의식하나에 이끌려 모두를 비운채로 가는 길 가는 길과 가야할 길을 알아버린 이는 충만의 향기바람 되어 한 점 길게 내리는 밝은 道光을 따라 그 길을 가고 또 흘러 갈 뿐이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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