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2, 가을비 오는 날은/ 남 백 가을밤 내리는 비는 고요의 공간으로 내리는 사랑의 세레나데가 된다. 하늘 仙童이 물뿌리개로 천지의 꽃밭으로 물주는 소리 고요의 씨앗을 움트게 하는 소리는 인연들 마음자리를 촉촉이 찾아들고 선한 길몽 한 자락씩 선물 하네. 가을비 오는 밤은 천지는 고요의 잠을 잔다. 수인 삼매의 선도인은 빙그레 미소 지으며 우주를 흐른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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