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 無爲自然 / 남 백 흘러서 가는 저 강물 신명으로 노래 부르고 오가는 바람소리 현악의 줄 고르는 소리 같아라. 들리느냐 삼라만상 어울림의 노래를.. 보이느냐 충만의 그 흥겨운 춤사위를 도를 가꾸는 간절함은 순수를 깨우고 향긋한 웃음소리 하늘을 가득 채우나니 화사한 꽃은 피어 향기로 축원 올리는가 보다. 천 산, 천 골마다 산안개 머무는 듯 떠 있고 신명 실은 따스한 햇살 천지에 나 투면 바람도 구름밀며 강으로 흘러가더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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