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6, 별것 아닌듯 한 저 존재들에서.. / 남 백 별것 아닌 듯 해 보이는 저 존재들이 없으면. 어디서 어울림을 배울 것인가. 꽃이 만발 하느니 예쁘지 않은 꽃 본래부터 없었느니 향기가 곱다거나 꽃 색이 제일이라 칭하는 것은 그대 마음의 편견의 눈높이 일뿐.. 아 천지에 꽃이 피어 좋으니 내가 꽃으로 피었는가. 저 이가 꽃으로 웃음 웃는가. 저 꽃이 나인가 내가 꽃이려나 모르겠네. 이 정취에 취한 눈으로 꽃 중의 꽃을 찾아보라. 모두가 귀하고 모두가 향기 일색이라. 분별없는 중에 귀함을 깨운다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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