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 시인의 봄/ 남 백 봄이 오니 산은 절로 붉어지고 청산 녹아 흐른 골 향긋한 봄향이 곱다. 뉘 가슴에 붉은 연정 피웠나. 도화빛 녹아 흐르는 봄 시인의 가슴으로 연정 하나 취하더니 발그레 수줍어 얼굴 붉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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