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 천년의 벗 정선/ 남 백 천지를 벗 삼아 자유의 도를 쓰다듬는 바람 가만히 울려오는 처음의 그 은혜 노래는 마음 깊은 곳에서 솟구치어 천년의 기약을 기리며 쉼 없는 나툼으로 끊임없는 유주를 하네. 아, 그리움, 그 많은 애한 미안함도.. 가슴 열어 모두 보듬고 불변의 속삭임으로 가만히 손을 잡아주는 내 안의 그리움의 벗 천년의 만남, 내 소중한 정선의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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