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 밝은 길 인도하며/ 남 백 한 숨결 고요는 흐르고 내 안의 밝음의 공간을 열고 한치의 멈춤없는 길을 갑니다. 저만치 밀려오고 흔적하는 천겁의 윤회를 해원으로 접으며 애틋한 그리움을 만난다네. 밝음, 그 안에 녹아들고 하나가 되는 시공에서.. 또다시 다가오는 인연의 무리들 눈시울 적셔가며 밝음의 길 인도하면서 가만히 품을 열어 보듬는다. 천지가 은혜요, 자비로 내리는 광명이어라. 우주 가득 사랑의 향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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