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 거문고 고르는 소리.. 미소향기 한 마음 고요는 흘러 한정 모를 고요를 찾아들고 한 겹 두 겹 벗어가며 무심으로 가는 길에.. 똑 똑 또르르 똑--- 똑 또르르 똑 도르르 똑 도르르... 낙숫물 적시는 노랫소리 신명으로 내리는 목탁 소리 그 뉘의 장단으로 밤은 깊어만 가느냐. 천 길 우주에서 지상으로 끊임없이 선정 가는 청정 그 法香법향 싣고 귀한 因緣을 찾아 저리도 고요히 내리나. 그 누구의 마음자리 헤집고 그리움 싣고 내리는 빗소리는 하늘 신선의 琴금 고르는 신명의 소리려나.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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