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1, 하늘 / 미소향기 누군가 기대어 오더라도 넌지시 품을 내어 보듬어 주어라. 시리도록 푸른 보자기 펼쳐 아픈 가슴을 어루만지는 손길이라. 가슴과 가슴이 서로 만나 하늘이 되는 연유를 내 아나니 비워진 내 마음에 살포시 푸른 하늘 한정 없이 열려 있음은.. 오가는 인정들의 염원들을 마음으로 보듬었기 때문 인 것이라. 이 마음에 향기 고운 꽃을 심어 천지우주에 그윽한 향기로 채우리라...는 서원으로..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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