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5, 한 마음 고요는 흘러 / 미소향기 한 마음 고요는 흘러 우주와 우주를 잇는 강으로 들고 비운이의 마음자리를 찾아 거침없는 물결 되어 흘러가는 구나. 가다보면 애틋한 이의 눈물 어루만지며 따스한 바람으로 향긋한 미소 걸어주며. 뉘 그리움의 하소연 안으며 천상의 햇살로 살포시 허전함을 메운단다. 모두가, 모든 존재가 웃음 웃는 세상을 이루게 하리라는 회향의 원으로.. 내 숨결 흐르는 곳마다 마른가지에 꽃은 어김없이 피어나기를.. 한 마음 고요의 숨결 흐르고 해맑은 미소향기 천지우주에 가득하여라.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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