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2, 마음으로 꽃을 피워 / 미소향기 하늘에 내리는 빛 온 누리에 스며들어 인정들마다 환희를 깨우는 날이면.. 내 안의 신명도 해맑은 미소 피워 올려 웃음나무에 살며시 걸어 두려네. 봄이 피어나는 날 이 마음에 가득한 환희 마음 창을 슬며시 열어 보내니.. 포근한 햇살 되어 천만의 웃음 자락과 향기 실은 봄바람으로 날리더라. 봄의 동산에는 마음으로 꽃을 피워 향기를 날리는 고운 이를 만나려니. 아지랑이 오르는 봄 하늘 그리는 이의 가슴에 구품연화 한 송이 향기로 피어난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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