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 내려놓음 / 남 백 누가 붙잡지 않았는데 무슨 근심으로 얼굴 찡그리나. 천상의 동산에 달뜨면 대지는 절로 웃음을 웃고 작은 하소연 하나 둘 들어가며 강으로 가는 물결의 노래가 된다. 내려놓으니 천지의 모든 헤아림은 꽃으로 피어 향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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