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1, 마음의 눈과 귀를 열어라. / 남 백 그저 흐르는 하늘의 구름이요, 노 저어 가는 뱃사공의 노래 내가 보고 듣는 것이 한정 아닌가. 가만히 눈을 감고 우주 삼라를 그윽이 바라보며 온갖 춤사위 그 어울림을 보게 되나니
      참으로 귀한 것을 보게 되고 살며시 귀를 열어 마음의 미소를 들어보라. 상념과 상념의
      스러지는 소리는 환상 속 교향곡이 되고
      하늘 오르는 이의
      고요한 숨결소리는 천상의 문 두드리는 약속 그 의미가 된다네.
      눈을 떠라. 귀를 열어라.
      고요한 마음의 눈과 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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