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 산안개 / 남 백 어제 내린 봄비에 불어난 계곡물 신명의 노래 솟구친 산안개는 이미 산허리를 감싸고돌고 봄은 아직 저만치 멈춰있고 하얀 산안개만 끝임없이 날려드니 아마도, 넬 모래쯤엔 매화향기에 취하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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